SPACE(공간)
MADE林은 '문화의 숲'이라는 컨셉으로 낙후된 교회를 업사이클하여 만든 복합문화 공간이며, FN PLACE의 Brand Mission(낙후된 공간의 재해석)을 가장 잘 표현한 우리들의 첫번째 공간 프로젝트입니다.
공간 컨셉은 '태초의 숲'을 모티브로 땅, 물, 빛, 어둠, 하늘, 정원 등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숲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공간 구성은 ‘숲의 전당’, ‘숲의 별당’ , ‘헤리티지관’ 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숲의 전당 - 숲의 전당에서는 카페/베이커리/다이닝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공연을 진행합니다.
숲의 별당 - 숲의 별당에는 '감각의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공간 전시를 진행합니다.
헤리티지관 - 헤리티지관은 용유도 최초의 교회로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교회 내부를 개조하였습니다. 숲의 별당에서 '감각의 시작'을 경험했다면, 헤리티지관으로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보존된 정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리리지관을 경험하고 나오면 뒷마당에서 메이드림의 상징인 사슴(메이, 드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BRANDING(브랜딩)
MADE林은 ‘숲을 만들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MAY DAREAM ‘5월의 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숲에는 물, 땅, 나무, 동물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기때문에, MADE林이 추구하는 방향 또한 카페, 베이커리, 다이닝,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문화의 숲’을 만든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교회였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소망하는 공간임을 고려하여 브랜드의 슬로건을 ‘You May Dream Here’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상징하는 스테인드글라스 패턴에 林(수풀 림)자를 활용한 로고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패턴 디자인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감각적이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디자인 하였습니다.
PRODUCT(상품)
MADE林은 카페, 베이커리, 다이닝, 굿즈 등이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브랜드의 컨셉을 살린 메뉴들을 개발하였고, 숲을 상기시킬 수 있는 향을 개발하였습니다.
음료 메뉴는 자연, 숲을 연상시킬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하였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메이 민트 라떼, 메이 민트 커피, 애플 커피는 브랜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베이커리 메뉴는 일반적인 대형 공간에서 접할 수 있는 평범한 메뉴들보다 꼭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메뉴여야 하기에 많은 공을 들여서 상품 개발을 하였습니다.
특히 MADE林의 시그니처인 돌빵, 흙빵과 대파베이글 등은 오픈런을 해야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다이닝 메뉴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하였는데, ‘서해바다 조개구이 피자‘, ‘가리비 크림 치즈 파스타‘가 대표적인 예이다. 을왕리하면 떠오르는 조개구이가 이제는 피자, 파스타로 바뀔 날을 고대합니다.
굿즈는 MADE林이 숲을 만드는 브랜드임에 착안하여 숲의 향을 느낄 수 있는 향 굿즈들로 개발하였습니다. 공간에서 또한 후각 마케팅의 일환으로 디퓨저 등이 곳곳에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한층 더 MADE林에 가까워 질 수 있게 만들어 준 1등 공신입니다.